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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 양궁 월드컵 4차 단체전·개인전 우승 '2관왕'

강채영, 양궁 월드컵 4차 단체전·개인전 우승 '2관왕'
▲ 양궁 월드컵 4차서 개인전 우승한 강채영

여자 리커브 양궁 강채영이 월드컵에서 2년 만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강채영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타이완이 쉬신쯔를 6대 5로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강채영이 월드컵 무대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건 2023년 9월 멕시코 에르모시요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은 32강에서,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은 8강에서 각각 탈락했습니다.

강채영은, 안산, 임시현과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을 6대 2로 물리쳐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팀을 꾸린 남자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한 뒤 3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6대 2로 이겨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제덕이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과 이우석은 모두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임시현과 이우석은 대만을 물리치고 오른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에 5대 3으로 져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리커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전날 경기를 모두 마친 컴파운드 종목을 더하면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습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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