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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이번 주 EU·프랑스·영국·인도에 특사단 파견

이 대통령, 이번 주 EU·프랑스·영국·인도에 특사단 파견
▲ (왼쪽부터) EU 특사단장 윤여준·프랑스 특사단장 강금실·영국 특사단장 추미애·인도 특사단장 김부겸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프랑스, 영국, 인도에 특사단을 파견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 철학 및 대외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주요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사단은 파견 대상국과의 일정 협의를 거쳐 이번 주부터 차례대로 출국합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고 전현희, 손명수 의원이 단원으로 참여한 EU 특사단은 내일(14일) 출국해 EU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를 방문합니다.

EU와의 디지털,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의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프랑스 특사단에는 한병도, 천준호 의원이 함께합니다.

이들은 모레(15일) 출국해 140주년을 맞는 프랑스와 교역·투자, AI·우주·방산 등의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국 특사단은 추미애 의원이 단장을 맡고 최민희, 박선원 의원이 단원을 맡습니다.

특사단은 16일 출국해 국방·방산 및 경제 협력을 비롯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의지를 전할 계획입니다.

인도 특사단도 16일 출국합니다.

단장을 맡은 김부겸 전 총리를 필두로 송순호 최고위원과 이개호 의원이 인도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방산·국방, 핵심 기술 등을 포괄하는 전방위적 협력 관계로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대통령실은 다른 국가에 대한 특사단 파견도 준비하고 있는데, 상대국과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공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특사단 파견 일정 및 구성

- EU (7.14.-17.) : 윤여준 前 환경부 장관(단장), 전현희 의원, 손명수 의원
- 프랑스 (7.15.-18.) : 강금실 前 법무부 장관(단장), 한병도 의원, 천준호 의원
- 영국 (7.16.-19.) : 추미애 의원(단장), 최민희 의원, 박선원 의원
- 인도 (7.16.-19.) : 김부겸 前 국무총리(단장), 송순호 최고위원, 이개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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