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된 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자신의 보좌진 여러 명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증언들이 나와 논란이 예상됩니다.
지난 21대 국회 당시 강 의원의 보좌진이었던 A 씨는, 강 후보자가 수시로 집에서 쓰레기 상자를 들고 나와 버리라고 지시했고, 직접 들고 가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분리해 버렸다고 SBS에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자신의 집 화장실 변기 비데에 문제가 생기자 또 다른 보좌진 B 씨에게 가서 살펴보라고 지시했는데 B 씨가 집에 가 봤지만 고칠 수 없어서 수리업체를 불러 고친 뒤 강 후보자에게 보고했던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SBS는 강 후보자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보좌진 여러 명을 어렵게 찾아내 관련 증언들을 들었으며 이런 행위들을 지켜본 목격자 진술과 증거 자료까지 확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9일)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단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갑질 의혹' 불거져
입력 2025.07.09 19:00
수정 2025.07.09 20:42
![[단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갑질 의혹' 불거져](https://img.sbs.co.kr/newimg/news/20250709/202089766_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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