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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복귀 후 두 번째 출전…4타수 1안타

김하성, MLB 복귀 후 두 번째 출전…4타수 1안타
▲ 김하성의 9일 경기 모습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탬파베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4대 2로 졌습니다.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86를 마크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지난해 어깨 수술 후 재활을 거쳐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올해 처음 MLB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복귀전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다리 근육 통증을 느낀 김하성은 사흘을 쉬고 오늘 경기 라인업에 복귀했습니다.

김하성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의 4구째 시속 13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타구 속도가 171km에 이를 정도로 강하게 때려냈습니다.

플래허티는 지난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디트로이트에서 합계 13승을 따낸 리그 정상급 오른손 투수입니다.

김하성은 그러나 이후 세 번의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6회 수비에서는 유격수와 2루수, 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 플레이를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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