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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지름 2m 땅꺼짐 발생…원인은 '오수관 파손'

인천 서구 지름 2m 땅꺼짐 발생…원인은 '오수관 파손'
어제(8일) 오전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편도 2차로 도로 일부가 내려앉은 땅꺼짐 사고가 발생해 복구 과정에서 주변 도로가 통제돼 출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관련 기관 조사결과 땅 꺼짐은 지름 2m, 깊이 2.5m 규모로, 지하 오수관 파손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환경공단은 20년 전에 매설된 직경 900mm 오수관이 노후화한 데다 주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 등으로 관로에 진동이 누적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관할 지자체인 서구는 두 차례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땅꺼짐 발생에 따른 도로공사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니 우회도로로 통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환경공단은 복구 작업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고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탐사 조사를 하면서 재발 방지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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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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