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정말 너무 더웠죠.
오늘(8일) 서울이 37.8도까지 올라서 역대 7월 상순 가운데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요, 비공식 기록으로도 서울 광진구가 39.6도, 경기 광명과 파주는 40도에 달했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일도 이어지면서 서쪽 지역은 오늘 못지않게 덥겠습니다.
35도 이상 기온이 치솟겠고요, 동해안은 특보가 해제되면서 더위가 한숨 돌리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오늘 밤까지 내륙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인천과 경기 서해안, 경북 동해안과 제주에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서울은 열흘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볕이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당분간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가급적이면 야외 활동은 자제해 주시고요,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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