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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잠재성장률 올해 사상 처음 1%대로 하락"

"한국 잠재성장률 올해 사상 처음 1%대로 하락"
[경제 365]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올해 사상 처음 2%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해외 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노동·자본 등 생산요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가동해도 인플레이션 등 경기 과열을 감수하지 않는 한, 경제 성장률이 2%에도 이를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OECD는 지난달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추정했습니다.

작년 12월 분석 당시 2%보다 0.1%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2001년 이후 OECD의 한국 잠재성장률 추정치가 2%를 밑도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OECD 보고서에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1년 이후 14년 동안 계속 하락했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2.2% 수준을 유지하다가 올해 갑자기 0.3% 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한국은 세계 1위 경제 대국 미국에 2021년 처음 뒤처진 이후 5년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데, 이 추세라면 조만간 다른 G7 국가들에도 역전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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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작 10주년을 맞아 '카카오T' 택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는데, 택시 호출 수 배차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이 6.6초로 출시 초인 10년 전인 19.9초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15년 기준 77%이던 탑승 성공률은 17% 포인트 증가한 94%로, 10명 중 9명은 탑승에 성공했습니다.

2019년부터 승차거부 없는 가맹 택시 '카카오T 블루'를 도입해 단거리나 운행 비선호 지역의 택시 호출 수요도 대응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블루파트너스 호출의 2024년 기준 5㎞ 이내 단거리 평균 배차 성공률은 전체 택시 호출의 평균보다 1.2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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