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6일) 저녁 충남 청양 터널을 달리던 승용차 1대가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 앞범퍼가 본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충남 청양터널 공주방면 2차선을 달리던 한 승용차가 터널 벽을 부딪친 겁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30대와 70대 여성이 숨졌고, 50대 남성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속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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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엔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 차량이 램프 구간 구조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에 불이 났지만 안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목숨을 구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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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공장 단지를 삼켰고, 그 위로 검은색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 한 폐기물 처리장에 불이 나 9시간 넘게 타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2동이 타고 있지만, 연소 확대 우려는 없다"며 "건출 폐기물이 주로 있는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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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에는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마스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건물 두 동 일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경기소방재난본부, 충남청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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