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에서 폭우로 강물이 범람해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사망자가 2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 4일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300mm가량의 폭우가 쏟아져서 과달루페 강이 범람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홍수 이후 주민 237명이 헬리콥터 등을 통해 구조되기도 했지만, 텍사스 주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27명을 확인했고, 이들 중 9명은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독교 여름 소녀 캠프 '캠프 미스틱' 참가자 750명 가운데 20여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텍사스 홍수 사망자 27명으로 늘어나…어린이 20여 명 실종
입력 2025.07.06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