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일) "제가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했던 의료대란 문제와 관련, 해답이 있을지 가능하면 찾아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최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의료단체와) 대화 분위기가 꽤 조성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다행스럽다"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사안은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 어떤 의료체계가 바람직한지 살펴보겠다는 관점으로 접근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사단체 및 관련 의료단체와의 대화도 치밀하고 섬세하게, 충분하게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지금 해양수산부 이전을 두고도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데, 국토 균형발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당 지역 주민도 기대가 많을 것 같다"며 "HMM의 부산 이전 문제, 동남권투자은행 설립 문제도 속도를 내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참모진들에게 "언제나 드리는 말씀이지만 공무원이 힘들면 국민이 편하고, 공무원이 편하면 국민이 불편하다"며 "공직이란 매우 엄중한 일이다. 나의 1시간이 5천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