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강릉은 최저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올여름 처음으로 초열대야 현상을 보였고요, 서울도 사흘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오늘(2일) 한낮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0.9도, 밀양은 무려 38도를 치솟으면서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았습니다.
저녁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동부와 영서 북부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은 서울이 25도, 강릉 28도로 또다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2도, 울산 36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구름이 많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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