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대기업 10곳 중 8곳 "하반기 투자, 상반기 수준 유지"

대기업 10곳 중 8곳 "하반기 투자, 상반기 수준 유지"
[경제 365]

국내 대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 수준의 투자를 유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 78.4%는 올해 하반기 국내 투자 계획이 상반기와 비슷하다고 답했고, 상반기보다 투자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13.3%,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8.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 축소를 택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미국 트럼프 2기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내수 시장 침체 지속'과 '고환율 등 외환·원자재가 상승 리스크'도 지목했습니다.

투자 확대를 계획한 기업들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 기대'와 '업사이클 진입 또는 업황 개선 기대'등을 꼽았습니다.

---

하나은행이 오늘(2일)부터 7일까지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대상은 오는 31일 기준으로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입니다.

특별퇴직금으로는 연령에 따라 최대 28개월 치 평균 임금이 지급됩니다.

---

지역화폐를 취급한 가맹점의 생존율이 그렇지 않은 가맹점보다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BC카드가 전국 81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263종 지역화폐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월 당시 지역화폐를 취급한 가맹점은 2024년 말 기준으로 77%가 살아남았으나, 지역화폐를 취급하지 않은 가맹점은 2024년 말 생존율이 59%에 불과했습니다.

작년 전국 지역화폐 매출 및 고객 수는 전년 대비 각각 9%,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경제 365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