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위해서는 못 할 것이 없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죠.
어린 딸이 바다에 빠져 위험해지자 목숨 걸고 구조에 나선 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구조보트가 바닷물을 가르며 황급히 달려갑니다.
카리브해를 운항하는 여객선에서 어린 딸이 추락하자 아버지가 바다에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승객들은 어린 딸이 바다로 떨어진 것을 보고 아버지도 그 즉시 뛰어들었다며, 선내 방송으로 인명 추락 호출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승무원들은 딸을 안은 채 물에 떠 있던 아버지를 향해 구명보트를 출동시켰고, 아버지는 딸을 먼저 태운 뒤 보트에 올라탔습니다.
여객선에서 떨어지는 사고는 흔치 않지만 일단 발생하면 생존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데, 여객선 운항사는 성명을 통해 발 빠른 대응으로 사고 몇 분 만에 무사히 구조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filipinatingz, noeayala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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