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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이, 세상 떠났다…"아름다웠던 언니, 좋은 곳으로 가길"

배우 이서이, 세상 떠났다…"아름다웠던 언니, 좋은 곳으로 가길"
배우 이서이(본명 송수연) 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매니저라고 밝힌 A 씨는 1일 고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서이 씨가 지난 6월 21일 세상을 떠났다"라고 고인의 부고를 알렸다.

A 씨는 "찬란하고 아름답고 이쁘고 착한 언니가 하늘나라의 별이 되어 이렇게 남깁니다"라며 "언니가 예쁜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서이 씨는 1982년 4월 18일생으로, 2013년 MBC 드라마 '구암 허준'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더 킹', '킬링 로맨스'와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체코·슬로바키어를 전공한 그는,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도 학문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팬임을 밝히며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공유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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