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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검단∼서울역 38분"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검단∼서울역 38분"
<앵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이 착공 5년 만인 지난 주말 개통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승역인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검단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4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이 2개월 동안의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착공 5년 만에 개통한 검단연장선은 총길이 6.8km로,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 중앙역, 아라역 등 역사 3곳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검단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됩니다.

기존에는 검단호수공원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서울역까지 가는데 1시간 10분가량 걸렸지만, 검단연장선을 이용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해 38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경아/인천 서구 : 지금 버스라든지 교통이 너무 안 좋은데, 지하철 하나 생김으로 해서 최소 30분 이상씩 단축이 되니까 출퇴근 시간이라든지 (아이들) 등하교 시간이. 그래서 너무 기다렸죠.]

다만, 검단신도시 주민의 지하철 이용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계양역의 혼잡도는 극에 달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계양역 등 주요 역사에 안전관리 요원 34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공항철도 노선 9편을 새로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을 현행 6분에서 4분 30초로 단축할 계획입니다.

검단연장선 역사 3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되고 역을 경유하는 광역, 시내버스 19개 노선도 운영됩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검단을 중심으로 한 많은 앞으로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이 진행이 됩니다. GTX 노선을 비롯해서 많은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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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새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정기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덕적면 등 기존 3개 면에 더해 백령면, 대청면, 북도면까지 운행하는 새 병원선에는 내과와 한의과, 치과 외에 물리치료실과 임상병리실, 보건교육실 등을 갖췄고 공중보건의사 3명을 비롯해 7명이 근무합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화면제공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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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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