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 골프 댈러스 최종일 연장전에서 우승한 패트릭 리드
패트릭 리드가 천신만고 끝에 LIV 골프에서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
리드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마리도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댈러스 최종일 연장전에서 이겨 우승했습니다.
일본의 고즈마 주니치로, 남아공의 루이스 우스트히즌, 잉글랜드 폴 케이시와 3라운드를 최종 합계 6언더파 208타로 마친 리드는 파4 18번 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혼자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2018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9차례 우승하고 2023년부터 LIV 골프로 옮긴 리드는 그동안 한 번도 LIV 골프에서 우승하지 못해 애를 태웠습니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23년 런던 대회 때 준우승이었습니다.
찰스 하월3세, 해럴드 바너3세, 톰 매키빈, 티럴 해턴 등이 1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5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장유빈은 1타를 줄였지만 앞서 이틀 동안 9타를 잃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8오버파 공동 40위에 그쳤습니다.
단체전 우승은 하월3세와 케이시가 주도한 크루셔스GC가 차지했습니다.
크루셔스GC 캡틴 브라이슨 디섐보는 개인전 공동 9위로 제 몫을 했고 나머지 팀원 아니르반 라히리도 공동 11위로 팀 우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