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김석환 결승타·정해영 20세이브…KIA, 난타전 끝에 LG 제압

김석환 결승타·정해영 20세이브…KIA, 난타전 끝에 LG 제압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극적인 승리를 낚았습니다.

KIA는 오늘(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방문경기에서 장단 31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8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4위 KIA는 선두 한화 이글스와 4.5게임 차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하루 만에 2위로 밀려난 LG는 최근 토요일 경기에서 7연패를 당하며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5시즌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고, 셋업맨 전상현은 통산 100홀드를 수확했습니다.

부산에서는 kt wiz가 '이적생' 오원석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4-0으로 꺾었고, 8위와 9위가 맞붙은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3-1로 꺾었습니다.

고척돔에서는 홈런 5방을 몰아친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9-0으로 완파했습니다.

전날 8회에 투런홈런을 날렸던 송성문은 오늘 첫 두 타석에서 홈런을 이어가며 2015년 입단 이후 첫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 투수 코디 폰세와 드루 앤더슨이 선발 대결을 펼친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5-2로 꺾고 단독 1위가 됐습니다.

한화 폰세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무패)째를 수확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