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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유흥업소 대상 불법 대부행위 집중 단속

서울시, 전통시장·유흥업소 대상 불법 대부행위 집중 단속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올해 상반기 전통시장, 성매매·유흥업소, 중고차 매매, 온라인 대부 등 4대 분야를 대상으로 불법 대부 행위 집중 단속을 했습니다.

설 명절 전후로 전통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에게 고금리 대출을 권하거나 미등록 대부 광고를 하는 행위를 단속했습니다.

시장상인 연합회와 상인들에게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안내문 2만매를 배포하고 불법 전단 광고지 전화번호를 원천 차단하는 작업도 했습니다.

속칭 '미아리텍사스'와 영등포역 주변 등 집창촌 내 성매매 업소와 유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과 피해 신고 방법을 알렸습니다.

장안평·강남·강서구 등 중고차 매매가 활발한 지역에서는 대부 업체들이 고금리를 받거나 불법 수수료를 챙기고 대부중개업 등록 없이 자동차 매매·담보대출을 중개하는 행위를 예방하는 활동도 했습니다.

서울시에 등록된 6개 온라인 대부 중개 플랫폼과 금융 취약계층의 이용이 많은 자산규모 1천억원 이상의 온라인 대부업체와 협력해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했습니다.

시는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와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을 통해 불법 대부 관련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 '서울 스마트불편 신고'와 '서울시 응답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불법 행위를 신고한 공익 제보자는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강희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정밀한 수사와 피해 예방 홍보를 동시에 추진해, 불법 사금융이 설 자리를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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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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