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슈가가 50억을 기부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위한 치료 센터를 건립하자, 여기에 동참하려는 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세브란스 병원은 슈가의 기부를 알리며, 슈가의 본명을 딴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방탄소년단의 팬들과 일반 시민들의 기부 문의가 연세의료원 측으로 쏟아졌고, 어제(24일) 오전 기준으로 이들의 기부금은 2억 원을 넘겼습니다.
기부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입니다.
SNS에도 후원 방법을 묻는 글로벌 팬들의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어 기부액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민윤기 치료센터에선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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