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민주노총 출신 노동장관 후보자지만…" 출근길 농성자 급습에도 다시 찾아가 "소통하자" [바로이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김 장관 후보자가 처음 맞딱뜨린 건 사무실 앞에서 농성 중이던 민주노총 금속노조 주얼리분회 조합원들의 고함이었습니다.

김 장관 후보자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다시 찾아뵙겠다"고 이들을 달랬고, 실제로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들을 다시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신이 민주노총 출신 노동부 장관 후보자이지만, 모든 시민들을 대표하는 노동행정가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 배성재,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김보경,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