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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단체 "통일부 차관이 위로 전화…대북전단 중단 검토"

납북자단체 "통일부 차관이 위로 전화…대북전단 중단 검토"
납북자 단체가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위로 전화를 받았다며,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어제(23일) 저녁 김남중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면서, "김 차관이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신경을 쓰겠다며, 전단 살포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성룡 대표는 "납북 피해 가족들과 논의를 한 뒤 다음 주쯤 대북 전단 살포 중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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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파행 장기화 속에 최근 리더십 부재 지적을 받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각 병원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공지에서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지난 1년 반,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며,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히면서 "학생들을 끝까지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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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부정 사용 적발 건수가 올해 4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기후동행카드를 부정 사용해 지하철을 이용하다 공사에 적발된 사례는 3천95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역 직원이 개찰구 앞에서 근무하며 지켜보거나 CCTV와 개찰구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카드 도용 의심 사례를 잡아낸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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