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파행 장기화 속에 최근 리더십 부재 지적을 받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각 병원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공지에서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지난 1년 반,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며,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히면서 "학생들을 끝까지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단 전공의 대표 "실망만 안겨…모든 직 내려놓겠다" 사퇴 의사
입력 2025.06.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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