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5·16 군사정변 이후 첫 민간 출신 국방장관 후보자로 오늘(23일)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잔뼈가 굵은 자타 공인 국방 전문가입니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전인 1987년 공채 1기로 평민당에 발을 담그며 줄곧 민주당에서 정치를 해왔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2012년 19대 국회 이후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갑에서 내리 당선된 중진 의원입니다.
5선 의원을 지내는 동안 2016년부터 2년간 잠시 국토교통위원회에 몸담았던 시절을 빼고는 내리 국방위에서만 활동하며 국방 전문가로서 역량을 축적했습니다.
19대 국회에서는 국방위 간사 역할을 맡았고, 20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올해 초에는 군이 개입된 12·3 비상계엄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구성됐던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아 특위의 원만한 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사무총장 등 당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해 총선 당시에는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당의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탁월한 친화력으로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편입니다.
▲ 전북 고창(64) ▲ 성균관대 철학과 ▲ 새천년민주당 조직국장 ▲ 16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 통합민주당 조직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국회 국방위원장 ▲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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