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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은석 내란특검팀에 감사원 소속 감사관도 합류

조은석 특검
▲ 조은석 특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감사원 소속 직원이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취재 결과, 내란 특검팀에는 감사원 소속 감사관 3명이 파견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역대 특검팀 가운데 감사원 직원이 파견돼 수사를 함께하는 건 내란 특검팀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감사원에 국방 분야 감사 경험이 많은 감사관들의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을 이끄는 조은석 특검은 지난 2021년, 감사원의 감사위원으로 임명돼 4년 동안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특검팀에 감사원 감사관이 합류한 만큼 공직자 비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한편, 내란 특검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국방부 등 유관기관에 파견 인력을 요청하면서 막바지 수사팀 구성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공수처에도 검사, 수사관의 파견을 요청했고, 국방부에도 군검사와 군 수사관 등 인력 13명의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특검 1명·특검보 6명·파견검사 60명·파견공무원 100명·특별수사관 100명)으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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