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25 전쟁 75주년을 사흘 앞둔 오늘(22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닦으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 당내 30대 의원인 김재섭·우재준·조지연 의원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습니다.
방명록에는 "고귀한 희생 깊이 기억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 대한민국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참배를 마친 뒤 흰 장갑을 낀 채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하나하나 닦으며 묘역 정화 활동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6·25 전쟁 75주년을 맞이한 주말, 영웅 한 분 한 분의 묘비를 보면서 기억하고,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젊은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이 함께 '책임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기 위해 현충원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지역을 돌며 대국민 소통 일정을 시작한 김 위원장은 "많은 지역을 찾아뵈면서 국민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대안 정당으로서 신뢰받는 정당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소통 일정을 통해 자기 정치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정치는 기본적으로 이기심이 있어야 한다"면서도 "저는 그 이기심을 당을 살리는 데 쓰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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