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도 안했는데 쿠팡으로?…방통위, '납치광고' 조사 착수

[경제 365]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용자들의 불편을 일으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쿠팡의 온라인 광고에 대해 사실조사에 착수합니다.

그동안 각종 홈페이지나 SNS에서 강제로 쿠팡 홈페이지나 앱으로 이동되는 이른바 '납치광고' 등 이용자 불편을 유발해 온 쿠팡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 행위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쿠팡의 온라인 광고 현황, 집행방식, 사업 구조 등에 대해 실태 점검을 해온 결과, 이를 관리하는 쿠팡의 업무처리 절차에 미흡한 점이 확인돼 사실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방통위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방통위는 쿠팡이 통합계정 제도를 빌미로 쿠팡 외에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 등 하위 서비스의 개별 탈퇴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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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산물과 석탄·석유제품 등이 내리면서 생산자물가가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보다 0.4% 낮은 119.66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으며 지난 2023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4.4% 낮아졌고, 공산품 중에서는 석탄·석유제품 등이 생산자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 7.7% 내려 전월 대비 0.6% 하락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업의 경우 금융·보험서비스와 음식점·숙박서비스 위주로 물가가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