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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보 6명 임명…김건희 특검도 본격 가동

내란특검보 6명 임명…김건희 특검도 본격 가동
<앵커>

3대 특검 수사를 이끌 특검보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내란 특별검사보 6명이 임명됐고, 김건희 특검팀 역시 오늘부터 파견 검사들이 출근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조은석 특별검사는 내란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보 6명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출신의 김형수, 박억수, 박지영, 박태호 변호사와 채 상병 특검 후보에 올랐던 이윤제 교수, 경찰 출신 장우성 변호사입니다.

앞서 조 특검은 지난 17일 특검보 후보자 8명에 대한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 가운데 6명을 선정해 어젯밤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임명된 지 엿새 만인 그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한 내란 특검팀은 특검보가 임명되면서 본격적 수사 진용 채비에 나설 걸로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파견 검사들은 오늘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민 특검이 어제 법무부에 요청한 부장검사 5명이 모두 파견되면서 앞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김 여사 의혹 수사팀이 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중기/김건희 특검 : (준비기간 20일을 다 사용하실 건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제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천한 이명현 채 상병 특검은 아직 대통령실로부터 특별검사보 임명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 구성이 지연돼 수사 개시가 늦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특검은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현/채 상병 특검 : (다른 특검에 비해서 준비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가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밑으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특검은 특검보가 임명되면 공수처와 대구지검에 있는 수사기록 인계를 진행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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