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살 알바 못 쓰겠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사장인 글쓴이는 면접을 보고 20살 알바생을 뽑았는데, 둘째날부터 사장 마음은 타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알바생은 사장을 보고도 인사하지 않고 마감 시간에는 휴대전화를 잡느라 한 손으로 걸레질을 하더라며 하소연했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달 실수로 엉뚱한 음료수가 나가서 손님한테 3분 넘게 욕을 먹게 됐는데, 정작 실수한 알바생은 반성은커녕 '씨익' 웃어 넘어갔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밥 양이 적다는 고객 리뷰를 받고 이유를 물었더니 '그만큼 담았는지 몰랐다'는 답변이 와서 당황했다고 말했는데요.
사장은 결국 문자 주고받느라 바쁜 알바생에게 다음 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자영업자도 못 피하는 세대 갈등" "그럼 40대 알바라고 다 잘하는 줄 아나, 나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 문제" "20대도 괜찮은 알바들 많다, 근무 규칙을 잘 알려주면 될 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막뉴스] "요즘 20살 알바 못 쓰겠네"…한 손엔 휴대폰, 한 손엔 걸레
입력 2025.06.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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