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시즌 4번째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김혜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86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3회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스티븐 콜렉의 몸쪽 낮은 속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던 김혜성은 1-1로 맞선 5회 원아웃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습니다.
김혜성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콜렉의 몸쪽 공을 공략, 우익선상으로 굴러가는 장타를 쳤습니다.
1루 주자 토미 현수 에드먼이 홈에 들어오고, 김혜성은 3루까지 가기에 충분한 타구였으나 공이 낮은 펜스를 넘어 관중석으로 들어가면서 인정 2루타가 됐습니다.
김혜성은 후속 타자인 돌턴 러싱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에 안착해 득점을 수확했습니다.
김혜성은 7회 원아웃 1, 2루 타점 기회에서 타순이 돌아왔으나 상대 벤치가 왼팔 투수 완디 페랄타를 마운드에 올리자 오른손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됐습니다.
에르난데스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다저스는 3대 1로 앞서가던 9회초 2점을 허용했지만, 9회말 대타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샌디에이고에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46승 29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클리블랜드에 4대 2로 패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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