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쐐기골 넣은 메자(왼쪽)
일본프로축구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판에서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에 완패했습니다.
우라와는 오늘(1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리버 플레이트에 1대 3으로 졌습니다.
우라와는 전반 12분 만에 리버 플레이트 마르코스 아쿠냐의 크로스에 이은 파쿤도 콜리디오의 러닝 헤더에 먼저 실점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3분에는 세바스티안 드리우시에게 헤더로 추가 골을 내줬습니다.
우라와는 후반 13분 마쓰오 유스케의 페널티킥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득점하지 못했고, 리버 플레이트는 후반 28분 막시밀리아노 메자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라와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섰습니다.
리버 플레이트는 이번 대회 출전팀을 정하기 위한 남미축구연맹(CONMEBOL) 클럽 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우라와는 26일 멕시코 몬테레이를 상대로, 리버 플레이트는 같은 날 이탈리아 인터밀란을 상대로 각각 조별리그 2차전을 벌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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