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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대면조사 이뤄질 것"…특검보 추천 마무리

"김 여사 대면조사 이뤄질 것"…특검보 추천 마무리
<앵커>

저희가 앞서 살펴봤던 내용들은 얼마 전 출범한 김건희 특검에서도 주요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수사를 지휘할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건희 여사 대면 조사가 이뤄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내용은 조윤하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16가지 의혹을 수사할 예정인 민중기 특검은 "김 여사를 어떻게 조사할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대면조사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민중기/김건희 특검 : 어느 시기일지는 모르지만 (대면) 조사가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 특검은 입원한 김 여사 대면 조사가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특검보가 임명되면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실무진 구성과 사무실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 지원단장을 임명한 민 특검은 최대 205명에 달하는 특검팀 상주 사무실로 서울 종로의 KT 빌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 특검은 지난해 7월 김 여사가 검찰 출장조사를 받기 10여 일 전에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두 차례 비화폰으로 30여 분 동안 통화한 부분도 수사할지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에 임시사무실을 꾸린 조은석 내란 특검은 특검보 후보 8명을 선정해 대통령실에 임명을 요청했습니다.

특검 요청을 받은 이 대통령은 닷새 내로 특검보 6명을 임명해야 합니다.

채 상병 특검을 지휘하는 이명현 특검도 특검보 후보를 압축해 대통령실에 명단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 특검은 특검보 인선이 마무리되면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해 온 공수처를 방문해 수사 상황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승태,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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