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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국 지자체 최초 '학교급식 조리로봇' 실증 나선다

강남구, 전국 지자체 최초 '학교급식 조리로봇' 실증 나선다
▲ 강남구 급식 조리로봇 실증현장 예시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3개 학교에서 단체급식 조리로봇 실증사업을 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서 강남구는 전체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실증 기획과 성과관리를, 서울시교육청은 수요 학교 관리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합니다.

㈜한국로보틱스는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을 각각 수행합니다.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국비 2억 5천만 원, 구비 5억 원)을 들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합니다.

다양한 학교 급식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강남형 조리로봇 모델'을 개발·실증하는 게 목표입니다.

주요 실증 내용은 가스 사용을 기반으로 튀김·볶음·국탕까지 가능한 '3in1 다기능 조리 로봇 시스템', 가스와 스팀을 동시 제어하는 '멀티제어형 조리로봇 개발' 등으로 구성됩니다.

조성명 구청장은 "로봇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급식 제공과 조리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전역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강남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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