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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추경안 국무회의 상정"…'마감' 국민추천제 기준은

"19일 추경안 국무회의 상정"…마감 국민추천제 기준은
<앵커>

대통령실이 20조 원 규모의 2차 추경 편성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실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예린 기자, 앞서 본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회의 참석차 출국을 했는데, 그러면 국무회의에 언제쯤 이 추경안이 상정되는 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16일) 오후 출국하기 전,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을 내놨는데요.

국무회의가 오는 19일에 개최되고, 올해 2차 추경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추경안은 20조 원 규모로, 민생지원금 전 국민 지급이 아닌 취약계층 등에 대한 선별 지급을 대통령실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어제 저희가 전해 드렸죠.

대통령실이 2차 추경 편성을 공식화한 셈입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취임 약 2주 만에 G7 참석 등 주요 일정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번 정부 고위직 인사들을 국민이 추천할 수 있도록 했었는데, 그게 마감됐잖아요. 얼마나 많이 들어왔습니까?

<기자>

네, 지난 10일 시작됐죠.

이재명 정부의 고위직 인사 후보자를 국민이 추천하는, 이른바 '국민 추천제' 프로젝트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최종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어제까지 7만 4천여 건이 접수됐다고 대통령실은 공개했습니다.

이 중에는 자천도 있고, 특정 인사의 지지층이 뜻을 모아 타천한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대통령실이 선정 기준을 밝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국민 추천제는 인기투표가 아닌 만큼 추천 횟수보다는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국민 추천 결과를 무시할 수도 없겠죠.

대통령실 관계자는 상징성이 있는 자리에 국민이 추천한 인사를 내정할 수 있을 거라면서, 법무부 장관이나 보건복지부 장관을 예로 들기도 했습니다.

(현장진행 : 최준식,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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