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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73개 규모 물류센터 안 돼"…오산시, 대규모 집회 예고

"축구장 73개 규모 물류센터 안 돼"…오산시, 대규모 집회 예고
▲ 이권재(왼쪽에서 두번째) 오산시장과 물류센터 반대 오산·동탄비상대책위 간담회

경기 오산시는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백지화하기 위해 주민단체들과 함께 오는 19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가 참여하는 이날 집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도 참석해 물류센터 건립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입니다.

현재 화성시 장지동에서는 민간업체가 지하 7층·지상 20층, 건축 연면적 51만 7천969㎡ 규모의 물류센터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오산시는 물류센터가 오는 20207년 완공되면 일대 하루 교통량이 1만 5천여 대에 달해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는 민간사업을 무조건 중단시킬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이번 사업에 대해 교통영향평가를 심의하고 있습니다.

(사진=오산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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