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근무하던 배달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쯤 배달 일을 하던 패스트푸드 매장이 있는 동작구의 한 건물 1층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배달 업무를 담당하기 이전에도 우울증 등 심적 문제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고, 현장에선 유서로 보이는 인쇄물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배달원 유서 남긴 채 숨져…경찰, 경위 조사
입력 2025.06.15 11:06
수정 2025.06.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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