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전 남산 둘레길에서 열린 '손목닥터9988 200만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해 걷기&기부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손목닥터9988 이용 시민 9천988명이 남산국립극장을 출발해 자연생태길, 역사문화길, 북측순환로 등을 걷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4일) 오전 남산 둘레길에서 열린 손목닥터9988 이용자 200만 돌파 기념 '걷기&기부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손목닥터9988 이용 시민 9천988명이 남산국립극장을 출발해 자연생태길, 역사문화길, 북측순환로 등을 걸으며 진행됐습니다.
코스 완주자에겐 손목닥터9988 1천 포인트 지급과 함께 1만 원의 기부 포인트가 적립됐습니다.
적립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독거노인 등 기후 약자에게 기부될 예정입니다.
오 시장은 "스스로 걷는 습관을 키워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키자는 발상에서 시작한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축하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는 손목닥터로 일상 속 건강관리는 물론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정책을 마련해 서울시민이 건강한 심신으로 100세까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인 손목닥터9988은 시민 모두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참여자는 하루 8천보 이상 걸으면 2백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적립 포인트는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해 편의점, 약국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1년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참여자가 15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4월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서울시 대표 밀리언셀러 정책이 됐습니다.
이달 12일 기준 참여자는 222만 명으로, 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이용하는 셈입니다.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걷기는 물론 대사증후군 관리, 당류 저감, 금연 등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아울러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가능 연령을 기존 19세에서 18세로 낮추고 가입 절차 간소화, 메뉴 개선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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