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공개를 앞둔 가운데,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이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
27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친구를 잃은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참가한 프론트맨, 그리고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습니다.
어제 제작발표회에서 황 감독은 시즌2와 3를 통해 메시지를 주기보다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이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지, 또 다음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지와 같은 질문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미국 에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죠.
황 감독은 시즌4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모든 이야기는 시즌3로 마무리됐다면서도 기회가 되면 스핀오프를 만들 생각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면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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