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한 마리가 그물에 담겨 헬리콥터로 옮겨집니다.
미국 테네시주에서 탈출해 일주일 넘게 도심을 활보했던 얼룩말 에드입니다.
에드는 지난달 30일 집에서 사라지며 주인에 의해 신고됐는데 며칠 뒤 24번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도로가 일시 폐쇄 되기도 했습니다.
에드는 원래 텍사스 출신으로 테네시로 온 지 하루 만에 우리를 탈출했고 일주일 간 벌판을 뛰어다니며 자유를 누렸습니다.
이곳저곳에 나타난 에드는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테네시주에서 에드를 목격했다는 여러 게시물이 올라왔고 일부 네티즌들은 에드를 소재로 다양한 AI 밈을 제작하며 재미거리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지난 일요일, 러더퍼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에드가 경찰의 탐색 드론에 의해 크리스티아나 지역의 한 주택가 인근 목초지에서 발견되었고 최대한 놀라지 않도록 포획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관실은" 에드가 헬리콥터로 공중 수송되어 대기 중이던 동물 트레일러로 안전하게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에드의 주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에너지와 사랑이 감동적"이라며 무사히 돌아오게 해준 경찰과 수의사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취재: 심우섭, 영상편집: 김나온, 디자인: 김보경,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자막뉴스] 도망친 얼룩말 '에드', 일주일 넘게 자유 누리다 포획…"이젠 집으로"
입력 2025.06.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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