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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인사는 언제?…G7 기간 양자회담 '타진'

장관 인사는 언제?…G7 기간 양자회담 타진
<앵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예린 기자, 대통령실 참모진 인사는 속속 발표가 되고 있는데, 장관들 인사는 언제쯤으로 예정이 됐습니까?

<기자>

네, 오늘(8일)까지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은 '3실장 7수석' 체제 중 2명의 수석 임명만 남겨두고 인선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장관 등 내각 인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죠,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헌법상 장관 임명 제청권은 총리에게 있는데요, 물론 전 정부에서 임명된 총리가 제청된 전례도 있지만, 최대한 절차를 밟으려는 분위기로 읽힙니다.

자칫 장관 후보자들을 내정했다가 결격 사유가 나오는 걸 예방하기 위해 검증을 철저히 하려는 의도도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국정 공백을 줄이기 위해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장관 인사보다 차관 인사를 먼저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따로 논의한 부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내일 이 대통령 주재로 2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앵커>

다음 주 캐나다에서 있을 G7 정상회담에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을 하잖아요,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습니다.

다음 주 초에 캐나다에서 열릴 G7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의 국제 외교 첫 데뷔 무대인데요, 관세 협상, 안보 같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부분들을 조율,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어제 이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 만찬에서 어떤 이야기 나왔는지도 궁금합니다.

<기자>

어제 만찬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원팀 정신으로 힘을 모으자며 국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저를 방문했던 의원들은 오늘 현장에서 본 상황을 전했는데요, 일반적인 수영장보다는 수심이 얕은, 반려견용으로 추정되는 수영장이 관저에 있었다며 관련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려견을 위해 전용 수영장을 지어놓은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인데,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을 경호했던 한 인사는 사람이 발 담그는 용도로도 쓰였다며 반려견 수영장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재성·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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