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삼성 백정현이 7회에 투구하고 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투수 백정현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백정현은 어깨에 불편한 느낌이 든다고 해서 말소했다"며 "병원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베테랑 투수 백정현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2승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하며 불펜 핵심으로 활약했습니다.
삼성은 이날 에이스 원태인도 말소했습니다.
팀 관계자는 "휴식 차원의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태인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습니다.
핵심 투수 두 명을 말소한 삼성은 오른손 불펜 육선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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