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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세계 최강 이탈리아에 완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강소휘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강소휘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최소 2승으로 잔류를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 최강 이탈리아에 완패했습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VNL 1주 차 2차전에서 세계 1위 이탈리아에 세트 점수 3대 0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차전 독일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습니다.

주장인 강소휘가 8득점, 같은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이 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이탈리아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국은 9일 체코와 3차전에서 이번 대회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8개 출전국 중 최하위를 면해야 VNL에 남을 수 있습니다.

작년 대회에서는 태국을 잡고 국제대회 30연패에서 벗어났고 프랑스전에서도 이겨 2승으로 16개국 가운데 15위로 마쳤습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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