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선수가 시즌 17번째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다른 구장에서는 홈런이 됐을 타구가 펜스까지 거리가 가장 먼 홈구장이어서 2루타에 그친 게 아쉬웠습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으로 큼직한 타구를 날렸습니다.
123m를 날아간 타구가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 시즌 17번째 2루타가 됐는데요, 다른 29개 구장에서는 홈런이 됐을 타구였지만, 담장까지 거리가 가장 먼 오라클파크라 2루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정후는 볼넷도 2개 골랐고, 상대 타자가 홈런이라고 생각해서 배트를 내던진 타구를 담장 앞에서 잡는 호수비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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