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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벨트' 표심 변수 되나…이 시각 부산

낙동강 벨트 표심 변수 되나…이 시각 부산
<앵커>

보수 강세 지역이었다가 스윙보터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는 부산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총선 개헌선을 지킨 지역으로 있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투표소가 마련된 부산진구청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벌써 9시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줄지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모두 91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사전투표까지 합해 62.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3% 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사전투표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던 만큼 본투표 수가 더 많을 거란 전망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체감되진 않습니다.

다만 75.3%를 기록했던 지난 대선 때보다는 1% 정도 높은 페이스입니다.

경남의 투표율은 부산보다 높은 64.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표는 보궐선거로 밤 8시까지 진행됩니다. 6시 이후에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들도 많을 거란 분석입니다.

부산경남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득표가 더 높았지만 민주당 지지세가 올라가는 추세라,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이 어렵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막판까지 찾아 표심을 공략한 만큼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KNN 조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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