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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통령 지지율 추락…"성형수술 때문에?"

페루 대통령 지지율 추락…"성형수술 때문에?"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의 성형수술과 명품 시계 논란이 다시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대통령 사임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대통령 지지율 2% 만든 '코 성형수술''입니다.

최근 페루 수도 리마 등지에서 대통령 사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지난해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비운 사실에서 비롯됐는데요.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이 시간에 코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는데, 당시 대통령실은 과거 사진을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직무 공백을 감추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논란은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최근 성형을 집도한 의사의 폭로로 다시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여기에 고급 시계와 보석을 뇌물로 받았다는 지난 의혹 또한 재조명되면서 대통령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요.

최근 현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지지율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서 세계 최하위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야당도 현재 탄핵 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요즘 근무 중 딴짓하는 대통령이 많네" "탄핵하기 전에 선거로 잘 뽑는 게 중요하지" "비양심과 법치 파괴자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residencia de la Republica del Peru·JP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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