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4월 산업생산 0.8%↓…소비·투자까지 '트리플 감소'

4월 산업생산 0.8%↓…소비·투자까지 트리플 감소
[경제 365]

4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가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동반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미국 관세 충격 영향이 가시화하며 0.8% 줄었고, 소매판매와 투자 등 내수 지표도 계속 부진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모든 산업 생산지수는 113.5로 전달보다 0.8% 감소했습니다.

공공행정,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각 부문에서 모두 생산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광공업 생산은 0.9% 감소했고 이 가운데 제조업이 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0.9% 줄었습니다.

각종 내수 관련 지표도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등에서 늘었으나, 전문·과학·기술, 금융·보험 등에서 줄어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0.4%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은 정수기 임대 서비스 해지 시 부과되는 예상치 못한 비용으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정수기 임대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1천46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청 이유를 보면 계약 관련 불만이 56.3%, 823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계약 해지 및 위약금이 61.1%로 가장 많았고 관리·점검 미이행을 비롯한 계약불이행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계약 해지나 위약금과 관련한 불만 중에는 의무 사용 기간이 지난 후 제기된 게 57건으로 작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의무 사용 기간이 지나면 일체 비용 부담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위약금만 제외될 뿐 할인받는 임대료, 등록비, 철거비 등은 그대로 청구됩니다.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2025 국민의 선택 대선 특집 바로 가기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