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부산 수영 광안3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30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24.5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입니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 1천871명 가운데 1천89만 9천306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3.36%)과 견줘 1.19%포인트 높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3.04%)이고 전북(40.14%), 광주(38.91%), 세종(28.0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17.20%를 기록한 대구입니다.
이어 부산(21.25%), 경북(21.68%), 경남(21.8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4.03%, 경기 23.03%, 인천 23.09%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지는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전국에 총 3천568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는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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