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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임진희, US여자오픈 골프 첫날 공동 선두

김아림·임진희, US여자오픈 골프 첫날 공동 선두
▲ 김아림 

여자골프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김아림, 임진희 선수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2020년 대회 우승자인 김아림은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임진희, 재미교포 노예림(미국), 에인절 인(미국), 다케다 리오(일본),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스(스페인)와 함께 공동 7위 그룹에 1타 앞선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올해 2월 시즌 개막전에서 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아림은 5년 만의 US여자오픈 우승과 통산 4승에 도전합니다.

임진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첫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진희

2023년 국내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다승왕(4승)에 오른 뒤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지난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뛴 임진희는 메이저대회에서 첫 승을 노립니다.

KLPGA 투어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황유민이 첫날 3언더파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인 황유민은 파5, 14번 홀에서 장타력을 앞세워 이글을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전지원이 2언더파 공동 12위, 최혜진과 마다솜, 노승희, 윤이나가 1언더파 공동 19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유해란은 첫날 3오버파 공동 89위에 그쳤고, 신지애와 김효주도 3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세계랭킹 1~3위인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1라운드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코르다는 이븐파, 티띠꾼은 3오버파, 리디아 고는 1오버파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00만 달러, 우리 돈 약 165억 원 규모로 치러지고, 한국 선수 25명이 출전했습니다.

SBS는 내일(토요일) 새벽 4시부터 대회 2라운드를 생중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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