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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9.58%…역대 최고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9.58%…역대 최고치
<앵커>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9.58%로 기록했습니다. 주요 대선후보들도 일제히 사전투표장을 찾았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9.58%를 기록했습니다.

첫날 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로, 전국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3년 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보다 2.01%p, 헌정 사상 처음,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 때보다는 7.88%p 높았습니다.

전남이 34.9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3.42%로 가장 낮았습니다.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 표, 한 표에 각자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임연식/서울 구로구 : 국민을 통합시키고 서로 아우르는 그런 훌륭한 대통령이 되었으면….]

[공아람/서울 구로구 :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투표합시다!)]

주요 대선후보들은 일찌감치 사전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대학가인 서울 신촌에서, 처음 대통령 선거 투표에 나선 20대 청년들과 함께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대한민국이 청년의 시대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게 해야 되고….]

사전투표 폐지를 공약했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딸 동주 씨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투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전투표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도 또 투표를 반드시 할 수 있도록….]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정치 교체, 세대 교체, 시대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마음으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토요일이 하루 끼었던 지난 대선 등과 달리 이번에는 평일에만 사전투표가 치러집니다.

사전투표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박현철,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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