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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마크롱처럼 바꿀 것"…권영국은 '광주행'

이준석 "마크롱처럼 바꿀 것"…권영국은 광주행
<앵커>

역시 수도권 유세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처럼 자신도 당선된다면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최근 대형 화재로 가동을 멈춘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을 찾았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IT 기업이 많이 모여 있는 경기 성남시 판교를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어제(28일) 서울 여의도에 이어 점심 시간에 산책하는 젊은 직장이 많은 곳에서 이른바 '산책 유세'를 펼쳤습니다.

법조인, 운동가 출신 대통령과는 다른 첫 이공계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작은 정당의 젊은 당수에서 최고 지도자 자리까지 오른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얘길 꺼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결국에는 양당에 끌려다니는 거 아니야? 아닙니다. 그것을 바로잡아주실 국민만 함께하신다면 충분히 마크롱처럼 바꿔낼 수 있습니다.]

개혁신당 의석수는 3석, 하지만 국민이 밀어준다면 마크롱 같은 모델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게 자신이 집권하면 지금과 다른 정치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에서 벗어난 젊은 정치인이야말로 책임 정치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저 이준석은 앞으로 30년, 40년 더 정치를 할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적어도 나중에 제가 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이 후보는 오늘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박 유세에 나서며 새벽까지 일하는 유권자들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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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최근 대형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을 방문해 피해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노동자들이 그리고 협력업체 그리고 지역 주민이 희생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겠습니다.]

권 후보는 전국에 서울대 같은 대학을 10개 만들어 입시 경쟁을 완화하는 한편, 모든 시민이 월 120만 원 이상을 정부로부터 받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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