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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표 절박" "대역전 시작" "지지세 탄력"

"3표 절박" "대역전 시작" "지지세 탄력"
<앵커>

대선일이 다가오면서 각 당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세 표가 절실하다고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대역전이 시작됐다고 자신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지지세에 탄력이 붙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범보수 진영에서 합류한 인사들과 '진짜 보수, 민주 보수'란 이름의 공동 선언식을 했습니다.

과거 '김대중·김종필 연합'처럼 합리적 보수를 끌어안고,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단 겁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재명 후보에겐 한 표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이재명, 3표가 절박합니다. 민생 경제를 붕괴시킨 극우내란 세력을 가장 먼저 표로 심판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사법부까지 장악되는 '총통 독재'가 시작될 거라며 이를 막아달라고 외쳤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대역전을 시작했단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 선대위가 준비한 지지율 상승 로드맵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사전투표를 기점으로 골든크로스가 실현될 것을 기대합니다.]

개혁신당은 정치교체와 세대교체를 위해 이준석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지지세가 탄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 :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상승세가 매우 가파릅니다. 김문수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를 잡을 수 없다라는 판단을 하게 되면 막판에 이준석 후보로 표 쏠림을 유도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재명 후보는 오늘 서울 지역을 돌며 수도권과 중도층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김문수 후보는 영남 지역을 방문해 텃밭 다지기에 공을 들일 예정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서울 여의도와 강남에서 2,30대 표심 잡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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